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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김결수 작가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1부 봄 ㅣ 2023.04.22.(토) ~ 05.22.(월) 참여작가 ㅣ김결수 발터 빈야민은 새로운 모든 것이 등장과 함께 시간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항수의 대상으로 전이될 운명에 있다고 했고, 그 운명을 오래된 미래라고 불렀다. 그 운명으로 세계는 멜랑콜리를 불러일으키고 노스텔저를 자아낸다. 그러므로 어쩌면 정체성이 혼성되는, 그러므로 짓고 허물기가 교환되면서(여기서 다시, 노동이 소환된다) 지층처럼 쌍이는 집이야말로 이런 오래된 미래의 표상일 수 있다. 그러므로 작가는 어쩌면 오래된 집을, 기억을, 향수를, 그리움을 불러오고 싶은지도 모른다. 한편으로 벤야민은 예술이 망가진 세상을 수선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므로 작가는 어쩌면 망가진 세상을 ..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채정완 작가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1부 봄 ㅣ 2023.04.22.(토) ~ 05.22.(월) 참여작가 ㅣ채정완 작업의 기본 주제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사회에 대한 불만들을 시각화 하는 작업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작품을 통해 서로의 불만들을 공유하고 공감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단순히 개인의 불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적 담론으로 형성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현재 맞이하고 있는 사회 문제들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고 그 해결책에 대해 고민하도록 이끄는 계기가 되는 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작품에는 민머리에 양복을 입은 캐릭터들이 주가 되어 나오는데, 이 캐릭터는 어떤 사회 현상의 문제점을 주제로 작품을 진행할 때 그 문제점이 단순히 어떤 계층, 성별, 세대에 ..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민지 작가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1부 봄 ㅣ 2023.04.22.(토) ~ 05.22.(월) 참여작가 ㅣ민지 저는 동물을 그리며 세상의 이야기를 하는 작가입니다. 요즘 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길에서 동물들을 자주 마주치기도 합니다.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진짜 가족처럼 여기거나, 야생동물을 불쌍히 여겨 돌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는 사람이 동물을 보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어떤 부분에서는 인간관계보다도 더 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감정들을 그대로 가지고 제 작품을 마주한다면 어떤 다른 요소보다 동물은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전하기에 완벽한 역할이 되어줍니다. 동물에게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에 집중하여 제 작품 속에 담겨있는 현대사회의 이야기에 대해 같이 고..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조충래 작가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1부 봄 ㅣ 2023.04.22.(토) ~ 05.22.(월) 참여작가 ㅣ조충래 작가 조충래는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를 거쳐 1987년 홍익대 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지금까지 18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1986년부터 현재까지 200여회의 단체전 에 참가하였다. 1986 동아미술상, 1987, 1990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하였으며, 국립강릉대, 국립경상대, 한국교원대, 신라대, 부산문화예대, 한성대, 홍익대 등 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 미술협회, 일산미술인회, 고양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계원예술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김호성 작가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1부 봄 ㅣ 2023.04.22.(토) ~ 05.22.(월) 참여작가 ㅣ김호성 작품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사과 혹은 과일이나 꽃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물체들이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한다. 이 모티브들은 작가가 추구하는 외형적 아름다움에 대한 비판에 가장 어울리는 소재로 발견되어 오랜 기간 동안 작가와 함께 작업되어져 왔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 당장 먹고 살기 어려운 힘든 삶을 살지라도 차는 좋은 것으로 타고 다녀야 무시당하지 않는 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아니 상대방도 좋은 차를 타고온 사람에게는 자신을 낮게 낮추는 모습을 가지게 된다. 외형적인 모습이 이 사회에 가지는 영향력이다..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우상호 작가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1부 봄 ㅣ 2023.04.22.(토) ~ 05.22.(월) 참여작가 ㅣ우상호 우상호는 책을 그린다. 처음부터 책을 그린 것은 아니었다. 도시의 변방을 기웃거리면서 삶의 흔적들을 채집하거나 역사적 현장을 찾아 시간과 기억의 부침을 기록하는, 다소간 아카이브적인 그림을 그렸었다.이야말로 책이 아닌가. 책 자체가 이미 아카이브가 아닌가. 그러므로 도시의 변방에서 역사적 현장으로 종횡하던 작가가 책에 정박한 것은 자연스럽다. 정주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동안 책에 천착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고충환의 평론 中 부분 발췌-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 전시관람 안내 화·수·목·금·토·일 AM10:30~PM 7:00 (단. 월요일 및 그 외 요일..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장상철 작가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1부 봄 ㅣ 2023.04.22.(토) ~ 05.22.(월) 참여작가 ㅣ장상철 삶의 호흡을 그린다. 일상과 함께 호흡하는 물상을 그린다. 부분과 전체가 하나로 호흡하는 나무를 그린다. 숲과 새들, 나무와 바람, 빛과 노래의 인연을 그린다. 그 모든 개체들은 기대어 노래하고, 호흡하며, 지금 여기에 있음으로 평면에 의지하여 공간을 그린다. 삶의 산책길, 그 숲의 흔적을 그린다. 점들은 그 흔적이며, 선은 그 호흡이며, 색은 빛의 노래이며, 온전한 하나로의 들숨이며, 날숨이다. 하여 그림은 숲을 산책하는 일상의 숨이다. -장상철 작가노트 中-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 전시관람 안내 화·수·목·금·토·일 AM10:30~PM 7:00 (단..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송대섭 작가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1부 봄 ㅣ 2023.04.22.(토) ~ 05.22.(월) 참여작가 ㅣ송대섭 이 작업은 연작으로 2000년대에 들면서 탐색하기 시작한 이미지 작업이다. 연작은 인간의 본원적 신화의 밑바닥을 응시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지 아래에서 생명이 태어나 소멸되는 ‘생태의 고고학’을 형상화하고 있다. -송대섭 작가노트 中-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 전시관람 안내 화·수·목·금·토·일 AM10:30~PM 7:00 (단. 월요일 및 그 외 요일 PM7:00~10:00는 사전예약제로 운영) ​ 주차안내 유료 주차장 및 공영 주차장 이용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99 JC프라자 4층 문의 ..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도병락 작가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1부 봄 ㅣ 2023.04.22.(토) ~ 05.22.(월) 참여작가 ㅣ도병락 ‘오랜 시간의 흔적과 풍화, 얼룩으로 물든 벽지, 찢겨지고 밀린 상처들 혹은 눅눅한 담벼락 같은 분위기가 연출 되기도 한다. 적조하고 차분한 이 화면은 금욕적으로 젖어있다. 오래되고 낡은 것들 것 대한 작가의 취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편이다. 그것은 회상과 기억, 추억, 상실과 소멸에 대해 바치는 헌사 같은 것에 가깝다. 그리고 그 위에 강인한 생명력이 떠올려진다.’ -도병락 작가노트 中- ​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 전시관람 안내 화·수·목·금·토·일 AM10:30~PM 7:00 (단. 월요일 및 그 외 요일 PM7:00~10:00는 사전예약제로..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김 선 작가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1부 봄 ㅣ 2023.04.22.(토) ~ 05.22.(월) 참여작가 ㅣ김 선 “달 항아리는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미학으로 단순하지만 가득 차 있는 느낌이 좋아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된다. 간결한 달항아리 곡선은 아름답고 끌림이 있어 감상자들에게 마음속의 고요함과 안정을 찾는 작품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 - 김 선 인터뷰 中- 김 선 작가의 달 항아리는 회화적인 기법으로 두께감이 없으면서 부피감을 살린 작가만의 노력과 탐구의 결과물이다. 각 재료 마다 건조 시간에 차이를 만들어 속성에 따라 갈라짐(빙렬) 효과가 실제처럼 드러나 평면 위에서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 전시관람 안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