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환대의 식탁展_Artists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김동희 작가

gallery_arthan 2023. 8. 11. 16:46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4부 겨울 ㅣ 2023.7.22.(토) ~ 08.17.(목)

참여작가 ㅣ김동희

김동희는 1966년 울산에서 출생하였다. 1988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바이올린 전공, 1995년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2022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전공을 졸업하였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시간의 門/성남문화재단, 책테마파크 갤러리(2021), Blossoming Dots/갤러리 스페이스앤(2023)이 있다. 이외의 개인전으로는 아트뉴 웨이브 展/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2016), 서울 아트쇼(2017), 상명대학교 미래백년관(2018), 안산 국제 아트쇼(2019)가 있다. 주요 그룹전으로는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2015), 갤러리썬 개관 기념 초대전(2019), 봄소풍/Space+갤러리(2020), 한성백제 송파미술제/예송미술관(2020), 나래展/갤러리 마롱(2022), 중예원展/갤러리 이즈(2022) 등이 있다.

김동희_Blossoming Dots Ⅰ, 162x130.3cm, pigment on canvas, 2023

 

김동희_Blossoming Dots II, 162x130.3cm, pigment on canvas, 2023

정신적 자아와 육체적 생명의 유기적 연결이라는 발상은 ‘본래성’의 차원으로 되돌아가 인간을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런 노력은 복잡하게 뒤엉켜버린 ‘비본래적인’ 현대인의 삶이 전해주는 (불안의) 메시지를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주제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신과 육체가 각각 독립적으로 구분된다면 그 어느 곳에서도 인간 삶의 최종적인 해답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일상에서는 이러한 유기적 연결을 마주하기 어렵지만, 예술은 이러한 두 세계를 연결하여 작가와 감상자 모두가

삶의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자신만의 적절한 해법을 찾도록 인도한다.

예술적 열정 속에 표출되는 정신성의 차원을 구현할 수 있는 실험적인 방법을 모색하면서 작가는 점을 통해 추상적인 이미지의 작품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 작업은 일견 막막해 보이지만 자아, 자연, 세계 그리고 우주를 모나드(Monad, 單子)로 떠올리면서

정신적 차원에 다가가는 것이며, 동시에 점의 반복과 심화 속에 ‘치유’의 가능성을 그려보는 것이다.

각각의 모나드는 하나의 소우주이며 그 속에 정신, 영혼, 에너지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특히 작가는 작품 속에서 점들의 구성과 리듬을 통해 주체와 객체의 내적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한다.

회화 영역에서 ‘점’은 조형적으로 가장 단순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소재로 작가의 창작 욕구를 자극하고 삶의 고뇌를 벗어나도록 해준다.

점은 현실태와 가능태의 긴장 사이에서 무한한 놀이를 펼치며 자아, 자연 그리고 우주까지 그 영역을 개척하여 미적 여행을 전개한다.

이런 여행에 동참하면서 감상자 또한 자아와 내면에서 분출되는 에너지와, 자연에서 바라본

역동적인 생명력의 현장에서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시길 기대한다.

- 김동희 작가 노트 中 -

김동희_Blossoming Dots III, 53x45.5cm, pigment on canvas, 2022

 

김동희_Blossoming Dots IV, 41x27.3cm, pigment on canvas, 2023

 

김동희_전시전경, 환대의 식탁, 갤러리 아트한, 2023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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