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환대의 식탁展_Artists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권기자 작가

gallery_arthan 2023. 8. 11. 16:42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4부 겨울 ㅣ 2023.7.22.(토) ~ 08.17.(목)

참여작가 ㅣ권기자

권기자는 1961년 태생으로 2000년에 영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금호미술관 개인전(2021), 아산갤러리 기획 초대전(2022), 오모크 갤러리 기획전시 개인전(2022), DSAC로컬 아티스트 인 달서 기획전(2022), 모나무르 갤러리 기획 초대전(2022), 모리 아트리움 기획 초대전(2023) 등이 있다. 주요 그룹전으로는 자유 정신전/버금 갤러리(2022), 대구현대미술과협회 정기전/대구문화예술회관(2022), 대덕문화전당 기획 현대미술중견작가 초대전/대덕문화전당(2022), GP갤러리 권기자,우상호 2인 초대전/GP갤러리(2022), 무경계 프로젝트-온새미로/달서아트센터(2023), C'est La Vie '그것이 인생이다‘전/대구문화예술회관(2023), 사운드 오브 스프링/샤토갤러리, LA(2023), 비움은 채움의 시작/달빛예술창고 1,2관(2023) 등이 있다. 작가의 작품은 현재 대구미술관, 제주시청, 카타르 한국 대사관, 카톨릭 병원, 매일신문사, 경제인연합회, 카타르 리더스 클리닉 등에서 소장중이다.

권기자_Natural,120호, Mixed Media on Canvas, 2022
권기자_Natural ,120호, Mixed Media on Canvas ,2022

우주시리즈 작업을 하면서 가슴속에 자리한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 인식하게 되었고 내면에 자리한 응어리에 대해 완전해소를 초래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하여 좀 더 본질적인 내면의 형태를 고민하던 중 가변적이고 단순한 선의 형태로 옮겨졌다.

선은 상징의 암시적 의미를 수반하는 하나의 이미지이며 상상의 세계로 몰입할 수 있는 느낌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타시즘의 우연한 효과로 구름과 같은 인상적인 효과를 만들어 빛, 파장, 선율, 결 등의 이미지를 끌어내고 즉흥적이고 자연 발생적인 양식으로 형상을 발견해나갔다. 오일과 물감의 유기적 속성을 이용한 흘리기 기법을 주로 사용하며 캔버스에 오일과 물감이 섞여 흘러내리면서 만들어내는 자국들의 표현은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한다. 색 위에 색이 스미고 흘러가고 흘러가는 인위적 터치뿐만 아니라 신체기능과 재료의 속성이 함께 만들어 내는 회화이다. 형상적인 미감을 자연에서 추출하듯 자연스러우며 계속해서 반복되는 듯 하면서도 똑같이 반복되지 않는 행위의 리듬을 통해서 나타난 자연이다. 리듬을 통해서 나타난 형상은 본인과의 차별화된 이야기로 하고 싶어서이다.

- 권기자 작가 노트 中 -

권기자_전시전경, 환대의 식탁, 갤러리 아트한, 2023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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