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환대의 식탁展_Artists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김강록 작가

gallery_arthan 2023. 8. 11. 16:44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4부 겨울 ㅣ 2023.7.22.(토) ~ 08.17.(목)

참여작가 ㅣ김강록

김강록은 1962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1987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였고, 1990년 계명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대백 플라자 갤러리(1994), 대구 컬쳐&아트 센터(1998), 수성 아트피아 호반 갤러리(2014), 이수갤러리(2016), 구미 예 갤러리(2019), 갤러리 코튼 필드(2021) 등 약 11회의 개인전을 진행한 바 있다. 주요 그룹전으로는 아트대구, 대구아트페어, 서울오픈아트페어, 광저우아트페어, 남부국제현대미술제, 부산국제환경예술제, 한․중 국제현대미술교류전, 한일현대미술교류전, 국제미술대구네트워크전, '표현! 그다양성의 접점'전, 한국현대미술100인초대전, 대구미술아우르기전, 한지와 추상미술의 만남전, 국내외 우수작가 초대전, 대구미술의 시선:공유전, 2023 무경계프로젝트-온새미로 등이 있다. 경상북도 미술대전 대상 수상(1992), 대구 미술인상(2013), 경북미술대전 초대특별상(2015), 계명교사상(2016), 한국미협공로상(2020) 등의 수상 경력도 지니고 있다. 현재 작가의 작품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경북도청 등에서 소장중에 있다.

김강록_율려4352-04-1, 50×70×5cm, 혼합재료, 2019

 

김강록_율려4352-04-2, 50×70×5cm, 혼합재료, 2019

 

김강록_율려4352-04-3, 50×70×5cm, 혼합재료, 2019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가 바로 ‘율려’인데요.

율려라는 것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그 느낌들, 태초에 생명이 움트는 에너지 차원들을 율려의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율려의 세계라는 것은 생명이 움트는 근원에 관한 이야기가 되는 거죠. 그래서 제가 작품을 하면서 그 근원에 관한 이야기들을 시각화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율려의 세계는 광음파(光音波) 즉, 시각적인 빛으로 보여질 수도 있고, 음률로 들려질 수도 있으며, 여러 가지 차원의 파장들로 느낄 수도 있는데 제가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시각적인 차원에서의 율려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데이비드 호킨스가 에너지의 밝기를 0에서 1000 룩스로 표현하는데 일반인의 평균 밝기는 200룩스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차원의 에너지가 바로 500룩스 이상의 밝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밝기는 에너지의 차원으로 본다면 주파수로 볼 수 있습니다. 주파수의 세계에 관한 것들을 일반인들이 어느 차원에서는 보는 것처럼, 그 차원의 주파수에서 감상자가 채널링되었을 때 가지고 있는 미세정보까지 전달되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의 파장으로 공감을 통한 정보의 공유가 일어나게 됩니다. 시각적인 것도 일부분 보일 수 있는 파장의 넓이를 말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제 작품 속에서의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은 의식의 밝기로 말할 때 500룩스 이상의 정보가 그대로 공유하게 됩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의 시각적인 파장에 채널링 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제 작품의 파장을 통해서 인간의 탁한 에너지들을 밝게 정화시켜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이 움트는 근원에 관한 율려의 세계가 우리 문화에서도 다양한 영역의 에너지 차원들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방색 또는 음양에 관한 부분들 모두 에너지 차원의 얘기들인데 그 에너지 차원들이 제 그림 속에서 율려의 세계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각적으로 에너지를 담아왔던 부분들이 있다면 고대 속에서의 일상적으로 얘기되어지는 부적의 세계가 있을 겁니다. 부적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어두운 에너지를 밝게 바꿔주는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부적을 현대화시키는 것이 오늘날 제 그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그림이 밝은 에너지를 얻는 힐링의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적의 세계라는 것이 에너지차원에서 새로운 하나의 밝음을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도구가 천부도(天符圖)라고 생각됩니다.

그 도구에 관한 천부도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새로운 율려의 세계로 표출하고자하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율려(律呂)의 세계 - 김강록

김강록_전시전경, 환대의 식탁, 갤러리 아트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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