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환대의 식탁展_Artists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송지연 작가

gallery_arthan 2023. 6. 30. 15:02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3부 가을 ㅣ 2023.6.24.(토) ~ 07.19.(수)

 

참여작가 ㅣ송지연

송지연은 1981년 생으로 2000년 선화예술고등학교, 2004년 홍익대학교 회화과, 2007년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2006년 아카서울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장은선갤러리(2008), 미술공간 현(2009), JJ 중정갤러리(2012), 선화랑(2015), 영은미술관(2017), 갤러리이마주(2020)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2004), 상해 도륜 현대미술관(2007), 닝보미술관(2007), 일민미술관(2009), 조선일보미술관(2010), 한가람미술관(2010), 63아트미술관(2018) 등의 국내외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가한 바 있다. 제 3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문 우수상(2011), 단원미술제 우수상(2010), 제4회 서울미술대상전 특선(2006), 제9회 나혜석 미술대전 입상(2005) 등을 수상했으며, 송지연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LAFARGE 한라시멘트,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영은미술관, 골드라인그룹, 삼성인력개발원/용인, 하버시티 그룹/홍콩, (주)아트비타, 한화리조트/63미술관, 경기도미술관, 태성문화재단 등에 소장되어 있다.

송지연_먼곳을 바라보다, 45.5×53cm, Acrylic on canvas, 2012
송지연_바라보다-여수, 41×27.3cm, Acrylic on linen, 2020
송지연_어우러지다, 112.7×162.1cm, Acrylic on canvas, 2012

나는 도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성인이 되어 쉼 없이 바뀌어가는 풍광들을 바라보며 살았다. 도시는 산업화가 된 이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삶의 모습으로 다가왔고 나에게 그 곳은 훈훈한 고향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아름다운 산과 들, 깊고 넓은 바다와 강, 호수를 간직한 풍경 속에서 자란 사람들과는 달리 나는 높은 빌딩과 아파트 숲, 빼곡히 모여 있는 건물들을 통해 자연 친화적 삶이라기보다 생활의 편리함을 중심으로 살고 있는 인공적 자연에 익숙해져 있었다. 일반적으로는 도시는 부정적 요소를 가지고 있어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지만 나는 삶의 터전인 도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넘어 삶 전체와 세상에 대한 긍정을 통해 운명을 적극적인 태도로 받아들이고 있다.작품 제작 과정으로 물감을 겹겹이 쌓는 방법을 통해 '그리기, 지우기' 를 반복하며 자신에 대한 성찰과 반성의 의미를 담으며 그 흔적을 표현하고자 한다. 유한한 삶 속에 무한한 일상이 우리의 삶 속에 어떤 의미를 담아 일상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줄 지에 대한 고민들이 요즘의 관심사이다.

-송지연 작가 노트 中-

송지연_전시전경, 환대의 식탁, 갤러리 아트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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