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환대의 식탁展_Artists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조은신 작가

gallery_arthan 2023. 6. 30. 14:57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3부 가을 ㅣ 2023.6.24.(토) ~ 07.19.(수)

 

참여작가 ㅣ조은신

조은신은 1962년 전라남도 화순에서 출생하였으며 1987년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1990년 성신여자대학교 예술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하였다. 청남미술관(1989), 광주가든미술관(1989), 한원미술관(2010), 평촌아트홀(2020), KBS시청자 갤러리(2017),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갤러리(2022) 등에서 18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약 22차례의 아트페어 참여 경력이 있으며, 2021년에는 안양미술인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성남아트센터(2007), 수원미술전시관(2008), 예술의 전당(2011), 제주도립미술관(2011) 등 다양한 곳에서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경주시청, 안양시청, 한원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조은신_Cactus-Longing388, 116.5×90.5cm, Acrylic on canvas, Gel stone, 2021
조은신_Cactus-Longing390, 117×91cm, Acrylic on canvas, Gel stone, 2021

빛에 의한 색의 변화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작업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수 만 가지의 색 중에 작가에게 선택되는 색은 그 작가의 온 몸짓을 표현하는 것이다.작품의 의도에 따라 어떤 형태에 어떤 색을 부여 시키는가 또한 작가의 몫이라 여겨진다.​나는 화산, 별자리, 바위를 지나와 지금은 선인장을 그리고 있다.​선인장(a cactus) -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식물”이라 칭하고 싶다.가시투성이로 그 부드러운 속살을 보호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색상과 모양을 지닌 꽃을 어느 순간 피워내는 모습에 절로 탄성이 질러진다.마치 인고의 시간 속에서 삶은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 같다.​특별히 보호받지 않아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무질서 속에 질서가 갖추어져 있는 가시가끔은 가시에 찔리기도 하지만,아픈 날도 있고 즐거운 날도 있음을 깨달아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행복하다.강하면서도 부드러움을 지닌 자연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하며예쁘게 살고픈 간절함.​선인장의 형태를 반 구상적 형태로 끌어내어 원근법, 입체감을 배제한 나열식 표현, 메마른 사막에서 그리워할 수 있는 소재들을 한 화면에 넣으므로 시각적 효과와 서로의 조화로움을 연결시켜 본다.한 점 한 점 생장점을 찍을 때마다 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내면의 고독과 번민, 아픔, 희망은 보여 지는 것이 다가 아님을 화려한 색상들로표현하므로 해서 치유되는 기쁨을 느낀다.​선인장(仙人掌) - 모양이 신선의 손바닥처럼 생겨 명명(命名)되었다 하는데,신선의 손길로 세상의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작품하나 하나에 담아 표현해본다​내 작품을 만나는 사람들의 마음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본다.

-조은신 작가 노트 中-

조은신_전시전경, 환대의 식탁, 갤러리 아트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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