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환대의 식탁展_Artists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플로우지니 작가

gallery_arthan 2023. 6. 8. 10:59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2부 여름 ㅣ 2023.05.25.(목) ~ 06.21.(수)

 

참여작가플로우지니

플로우지니_이토록 화려한 고요,31x31cm, 우드판넬 위 아크릴과 레진, 2022

최근 그림의 주제는 <휴식>이다. 휴식 시간이 주어지면 주저 없이 뜨거운 나라로 간다. 물 위에 둥둥 떠서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흐르는 구름 속에 내가 있는 듯하다. 곧 몽롱한 기분이 들며 내가 하늘인지, 하늘이 나인지, 내가 물인지 경계가 사라지는 듯한 무아지경에 이른다. 물에 둥둥 떠있을 때 기쁨을 느끼기 때문에, 파도치는 물보다는 파도 없는 잔잔한 물을 그리는 것을 선호한다. 물에 들어 갈 때면 굳이 챙겨온 예쁜 로브나 선글라스, 책을 내려놓아야 한다. 현실에 치이는 사람은 휴양지에 갈 때조차 일거리를 들고 간다. 카메라와 노트북, 일할 거리를 잔뜩 들고 가서 물가에서 마음이 조급할 뿐 물에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물에 들어간다는 것은 어떤면 에서는, 복잡하고 조급한 마음도 내려놓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소한 수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그럴 수밖에 없다.

-플로우지니 작가 노트 中-

플로우지니_온전한 휴식,31x31cm, 우드판넬 위 아크릴과 레진, 2022
플로우지니_온전한 휴식, 31x31cm, 우드판넬 위 아크릴과 레진, 2022
플로우지니_온전한 휴식, 31x31cm, 우드판넬 위 아크릴과 레진, 2022
플로우지니_온전한 휴식, 31x31cm, 우드판넬 위 아크릴과 레진, 2022
플로우지니_온전한 휴식, 31x31cm, 우드판넬 위 아크릴과 레진, 2022
플로우지니_온전한 휴식, 31x31cm, 우드판넬 위 아크릴과 레진, 2022
플로우지니_Fina A+, 31x31cm, 우드판넬 위 아크릴과 레진, 2022
플로우지니_전시전경_환대의 식탁:마주하다, 갤러리 아트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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