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환대의 식탁展_Artists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정지아 작가

gallery_arthan 2023. 6. 8. 10:51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2부 여름 ㅣ 2023.05.25.(목) ~ 06.21.(수)

 

 

참여작가 ㅣ정지아

정지아는 1970년 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 전공을 했으며, 2000년 양천구청 구민회관에서의 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한국문화 정품관 갤러리(2019), KOTE(2022), 은일 갤러리(2023)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정지아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미국 뉴저지 Protestant Abbey Mission , 문화유산회복재단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정지아_무제1, 40X36cm, 판화지에 Digital Print, 2022

생명의 숨결

길을 걷다 보일 듯 말듯 어슴프레 나무가 보입니다. 이름모를 들풀이 보입니다.
얼굴이 비치는 호수도 보입니다.
살짝 비친 표정은 슬프기도 행복하기도 합니다.
가만히 귀 기울이면 생명의 숨소리가 들립니다.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도 들립니다.
흥분된 마음으로 그 들뜬소리를 기억하며 걷습니다. 길을 걷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어슴프레 보이는 숲 속 길을..

-정지아 작가 노트 中-

정지아_전시전경_환대의 식탁:마주하다, 갤러리 아트한, 2023

[정지아작가_갤러리 아트한 인터뷰]

1. 작품세계의 키워드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숨결>, <트이다>

2. 작품제작의 계기가 되는 착상이나 자극은 언제 어디서 얻으시나요?
자연 속에서 수시로 관조하고 사유하며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3. 작품제목을 지을 때, 어떠한 점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는지를 <트이다>등의 작품 제목과 관련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작품<트이다>는 자연의 형상 중 나뭇결에서 모티브를 찾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보여지는 나뭇결은 나의 시각을 통해서 물결로 보여졌으며, 물결은 <섬과 섬>, <대지와 대지> 사이로 흐르는 듯 보였고 그 물 흐름을 인생길이 트이다로 표현하였습니다.

4. 작품의 표현에 있어서 디지털 프린트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자연에 보여지는 현상 중 나뭇결에서 바다물결을 느끼고 일차적으로는 사진작업을 통해서 촬영하였습니다. 대상에 포착된 작업물은 현대적 디지털 프린트로 생산되어, 보여진 대상의 본질을 떠나 작가에 의해 재해석한 이미지로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5. 미술사적으로 영향을 받은 미술가가 있으신가요? 그 미술가의 작품 어떤 부분에 영향을 받으셨나요?
은사이신 황창배선생님이 있습니다. 작품을 조금이라도 한국적으로 시도하고자 하였습니다.

6. 작품을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오랜기간 <생명의 숨결>이 주제였고 작품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하였습니다.

7. 질문 이외에 작품과 관련하여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품 <트이다>로 이전의 <생명의 숨결>이 가진 주제에서 표현의 방법의 새로운 시도로 많은 분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

인터뷰 진행 / 갤러리 아트한 전시기획부_송윤아 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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