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3부 가을 ㅣ 2023.6.24.(토) ~ 07.19.(수)
참여작가 ㅣ오선영
오선영은 1971년 서울 출생으로 1996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 및 타마미술대학교 대학원 미술연구과(회화전공)를 졸업 하였다. 수도우미술관/도쿄(2003), 갤러리 아트링크(2005), ART SPACE NO(2017), 아트스페이스 쉴만한물가(2018), 아트스페이스 달(2018), spaceUNIT4(2022)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안산단원미술관(2008), 인천아트플랫폼(2009), 인사아트센터(2010), 공평갤러리(2011), 신세계갤러리(2013), 서울역사박물관(2015), 최북미술관(2019), 한벽원 미술관(2019), 자하미술관(2019) 등에서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또한, 카와가미수미오미술관 목판화대상전(2004), 72회 일본판화협회 공모전 신인상(2004), 71회 일본판화협회 공모전 장려상(2003), 27회 일본 전국대학 판화전 매입상(2022)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오선영의 작품은 세츠료샤미술관, 타마미술대학미술관, 마찌다 국제판화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나의 봄은 白에서 시작한다有이기도 하며 無이기도 한색이기도 아니기도 한백은 空이며 처음이다공에서 시작되는 감성생명을 깨워내는 初능력혹자는 백을 감수성이라 한다봄은그래서 백은나를 낮아지게 하는 순간이다생명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白은 그것의 혹은 모든 것에 대한 원초의 의미를 지닌다. 겹겹이 쌓인 한지와 깊게 올린 진한 분채를 다시 덮는 과정은 견뎌야 하는 인내의 시간을 스스로 공감하기 위함이며, 숨을 참고 있을 하나의 씨앗이 세상에 데뷔할 시간을 위해 견디는 인고의 그것에, 감히 비유하고자 했다. 크랙, 갈라진 틈으로 생명의 호흡이 터지고 비로소 시작. 언 땅, 백의 고요에서 깨어나 색조차 읽히지 않는 무언가에서 땅으로부터 색을 취하고 존재로 드러나며 그렇게 자신만의 땅을 디딘다. 모든 생명은 환희로부터 출발하여 저마다의 밭을 가는 것이다.
-오선영 작가 노트 中-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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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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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T)1533-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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