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환대의 식탁展_Artists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박재호 작가

gallery_arthan 2023. 6. 30. 14:17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3부 가을 ㅣ 2023.6.24.(토) ~ 07.19.(수)

 

참여작가 ㅣ박재호

박재호_Still-life_Four Apples, Charcoal, Soft Pastel on Photographic Paper, 107×107cm, 2019
박재호_Still-life_Seven Apples, Charcoal, Soft Pastel on Photographic Paper, 107×107cm, 2020

나는 내 자신을 Storyteller이자 Visual Archaeologist라고 정의한다. 먼저 대상을 온전히 이해한 후 그 교감의 결과를 나만의 유니크한 이미지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꾼이자 Visual Archaeologist로서 내 작업을 통하여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인류 문명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이다.
​'OBSESSION_in Apples' 프로젝트는 두 개의 Theme으로 나누어진 연작 시리즈 작업 중의 하나로써, 내가 이 작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주제는 세 개의 사과로 비유되는 인류 문명의 본질에 관한 탐구이며, 좀 더 구체적으로는 인류 문명을 구성하는 세 개의 축인 종교(아담과 이브의 사과), 신화(파리스의 황금 사과), 그리고 과학(뉴턴의 사과)을 상징하는 세 개의 사과 이야기를 통해서 인류 문명의 본질에 다른 측면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사과에 대한 일련의 시리즈 작업이다.
​이 연작은 '만약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의 사과와 인류 문명 전반에 언급되는 다양한 사과 이야기를 동시대 미술(Contemporary Art)의 관점으로 재해석해서 표현할 수 있다면, 이 작업을 통해서 인류 문명의 또 다른 얼굴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된 작업이며, 아직도 진행형인 이 프로젝트는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세 개의 사과를 포함한 다양한 사과(스피노자의 사과, 튜링의 사과, 카프카의 사과, 백설 공주의 사과, 빌헬름텔의 사과, 잡스의 사과, 대학살의 사과, 그리고 세잔의 사과) 이야기들을 동시대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해서 새로운 시각의 프레임을 창조 후에, 이 창문을 통한 인류 문명 엿보기를 시도한 작업이다.​
재현의 방법으로 사과 시리즈의 미디엄적인 측면에서 사진이 가지는 극사실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데드팬 미학'이 적용되어 uncanny pleasure를 야기하는 초현실주의적인 파스텔 드로잉과 목탄이 가지는 물성을 확장하는 자유로운 터치_만트라_와 함께 이를 통해 새로운 미학과, 표현의 확장, 그리고 새로운 장르의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고자 한다.

-박재호 작가 노트 中-

박재호_A study of Black Apple, Charcoal, Soft Pastel and Acrylic on canvas, 45×45cm, 2020
박재호_Still-life_W hite Apple, A crylic, Charcoal, Soft Pastel on Canvas, 53cm×45cm, 2023
박재호_전시전경, 환대의 식탁, 갤러리 아트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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