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3부 가을 ㅣ 2023.6.24.(토) ~ 07.19.(수)
참여작가 ㅣ엄재홍
엄재홍은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화,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교하아트센터(2009), 하버갤러리(2014), ABLE FINE ART NY Gallery(2015), H 갤러리(2016), 인사아트센터(2019) 등에서 약 15회의 개인전을 진행하였다. 단체전으로는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전 201_5감도 전/세종미술관(2015), 마계인터 골목길-푸른모세혈관전/노라노 미술관(2015), 대한민국-루마니아 미술문화 교류전(2016), 호연지기 초대전/성마루미술관(2022), 호연지기회 창립 15주년 한국화대작전/한가람 디자인 미술관(2023)등 약 35차례 진행한 바 있다.
무의식에 다가가고자 많은 이들이 무의식의 세계를 분석해 간다.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프로이트에 따르면 꿈을 가능하게 하는 일반적인 전제조건은 왜곡(distortion) 또는 변환(transposition)이다. 무의식을 지배하는 오인(méconnaissance)구조 사이에서 생겨나는 악명 높은 불균형이 내재적 비판(immanent criticism)을 가능하게 한다.“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있다”. 라는 말은 인간이 언어를 통해 존재하는 한 “인간의 의식은 은유와 환유로 구조화되어 있다”는 뜻이고, 이것이 라캉이 시도한 프로이트의 재해석이다. 존재 실현에 모든 주의를 다 기울일 때도, 은유의 과정을 의식조차 하지 못할 때도 나는 이미 은유의 과정속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자유자재로 사고할 수 있는 곳에서 나는 항상 내가 아니며 의식적으로 사고할 수 없는 곳에서만 나는 나일 수 있다. 무의식은 기원이나 본능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무의식 속에서 발견하려 하는 것은 언어의 전반적인 구조이다.무의식에서 흘러나온 이러한 특별한 경험은 망상이라는 언어적 상상을 기반으로 찰나의 순간에 형성되는 것이다. 무의식 속에 포맷된 알 듯 모를 듯한 이러한 문자들은 작가의 뇌 속에 남은 기억의 잔재일 것이다.나에게 있어 무의식은 프로이트의 꿈의 조각과도 같다. 스쳐 지나가는 삶의 상상은 문자의 파편과 상징의 아이콘으로 등장하여 함축적으로 전달되게 된다.
-엄재홍 작가 노트 中-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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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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