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김수철 작가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3부 가을 ㅣ 2023.6.24.(토) ~ 07.19.(수)

 

참여작가 ㅣ김수철

김수철은 1967년 오산에서 출생하였으며 1993년 홍익대학교 회화과 서양화전공, 2010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회화전공을 졸업하였다. 대안공간 소나무 갤러리(2004), 갤러리(2009), 스페이스 함(2010), 오산시립미술관(2014), 수원시립미술관(2017), 실험공간 UZ(2017), mM Artcenter미술관(2022)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대안공간 눈(2017), 오산시립미술관(2018), 강릉시립미술관(2019), 양평군립미술관(2019), Avalanche Art Space/미국(2020), 수원시립미술관(2022) 등에서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김수철의 작품은 현재 경기도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김수철_Embodied mind, 188×191cm, 천 위에 나무진물, 흑연, 그을음 외 혼합재료, 2023

해변가의 모래사장에 바닷물이 들고나며 무수히 중첩되는 모습들을 시차로 기록한 그래프처럼 보이는 막, 층들의 색이나 형들은 순간순간의 이질적인 차이소(差異素)들만을 남긴다.이 시기의 작품들은 서사나 정서는 배제되고, 선택된 재료와 속성(한지, 광목이나 다양한 안료들)에 대한 긍정과 시차에 따라 자유롭고 지속적인 변이, 변성하는 것을 단순화된 몸짓으로 빠르고 짧게 거들며 흔적을 남긴 결과물이다.나는 회화에서 쌓아 온 기존 감각이나 감수성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려 최대한 애를 쓰며 작업하기 때문에 일반적 시각화로 흐를 이입이 가능한 단서들조차 제거하려 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재료가 지닌 속성들의 본연의 감각과 감수성이 다시금 표면에 떠오르길 기대한다.

-김수철 작가 노트 中-

김수철_전시전경, 환대의 식탁, 갤러리 아트한, 2023 ​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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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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