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환대의 식탁展_Artists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김대영 작가

gallery_arthan 2023. 6. 4. 13:00

 

갤러리 아트한ㅣ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2부 여름 ㅣ 2023.05.25.(목) ~ 06.21.(수)

 

참여작가 ㅣ김대영_Daeyeoung-Kim

김대영은 1959년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서양화 졸업 후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한가람미술관, 춘천미술관, 백송갤러리, 인사아트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김대영의 작품은 외교부 등 개인 및 기업이 소장하고 있다.

전시전경_환대의 식탁:마주하다, 갤러리 아트한, 2023

김대영_순환 228_툇골의 봄의 서정 130.3X65.2cm, 캔버스 위 아크릴, 2022 (위)  / 김대영_순환 2210_툇골의 여름 서정 130.3X65.2cm, 캔버스 위 아크릴, 2022 (아래)

넝쿨 식물은 자생과 공생 그리고 기생식물로 성장과 번식을 하지 만 다른 식물에겐 성장을 방해하는 식물로서 인식되어 있다. 본인은 개인 작업의 지속적인 의미와 고정 관념의 시각에서 벗어나 환기를 갖는 주제 설정에서 일반적으로 존재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순환의 의미를 부여해온 넝쿨들이다. 생명의 계절에 다른 식물과 같이 번식하지만 한겨울과 새싹이 돋 는 봄까지는 푸르름을 잃고 존재감이 없는 마른 형상을 보이며 걷 어내야 할 거추장스러운 잡풀로 의미를 갖지만 햇볓 드는 2,3월에 온기를 머금은 넝쿨은 세상을 향해 머리를 내미는 새싹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고 당당히 이겨내고 줄기가 커나갈 수 있는 요소와 따뜻한 에너지 가득한 어머님의 품속으로 은유해 본다.

우리는 자연에 관한 어떤 형태의 존재도 가볍게 보아 넘기는 시 지 각적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자성의 성과를 예측하고,
조형적인 면과 따뜻한 시각으로 자연을 볼 수 있으리라는 계몽적인 의미로 관객들과 긍정적인 소통의 성과를 예측해 본다.

-김대영의 작가 노트 中-

김대영_순환 229_툇골의 가을 서정 130.3X65.1cm, 캔버스 위 아크릴, 2022 (위) / 김대영_순환 2210_툇골의 겨울 서정 130.3X65.2cm, 캔버스 위 아크릴, 2022 ​(아래)

 

[김대영 작가_갤러리 아트한 인터뷰]

1. 작품세계의 키워드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환-자연과 인간

2. 작품제작의 계기가 되는 착상이나 자극은 언제 어디서 얻으시나요?
해 뜨기전 산에 올라 운동 후 내려올 때 아침 햇살이 주변의 넝쿨이나 가시적으로 들어오는 자연물과 조우할 때

3. 작품제목을 지을 때, 어떠한 점을 중점적으로 두시나요?
거시적인 의미와 지엽적인 작은 면을 함께 둔다. 예) 순환-툇골의 가을 서정

4. 작가님의 작업 방식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100호 기준,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시나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다른 작품을 시작하시나요? 아니면, 여러 작품을 동시에 그려나가시나요?
하루 4시간 작업 기준-20일~30일/대체로 하나의 작품에 매진합니다.

5. 미술사적으로 영향을 받은 미술가가 있으신가요? 그 미술가의 작품 어떤 부분에 영향을 받으셨나요?
현대 회화 작가중 제임스 바틀렛과 데이빗 호크니/본인 작업실 주변의 같은 이미지를 계절이나 시간의 변화에서 오는 느낌을 내밀한 시각으로 다양하게 바라본 시지각적 작품을 좋아했고 자연에 대한 따뜻한 시각에서 오는 조형적인 변화를 넓고 자유롭게 추구하는 점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6. 작품에 대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리즈를 가까이 관찰했을 때, 끊겨 있는 선으로 보이지만, 멀리서 보았을 때는 모든 선이 얽혀 연결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점이 흥미롭다, 작품의 색감을 보면 표현하려는 계절이 확연하게 다가온다, 같은 장소이지만 계절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 새삼 새롭다 등의 의견이 있습니다. 작품을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존재의 의미가 미약한 넝쿨이 자연(숲)의 순환이 이루어지는데 순기능과 역기능적 요소가 있지만 순기능의 의미를 부여한 조형적 표현을 통해 얽혀있는 인간관계도 따뜻한 배려와 이해로 풀어보고자 하는 중의적 표현도 있습니다.

7. 질문 이외에 작품과 관련하여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술 작품의 유통이 별반 없어 많이 힘든 상황에서 좋은 상설화랑을 개관해주신데 경의를 표합니다. 지속적인 좋은 전시와 기획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화랑으로 거듭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인터뷰 진행 / 갤러리 아트한 전시기획부_송윤아 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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