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환대의 식탁展_Artists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정기준 작가

gallery_arthan 2023. 8. 13. 16:12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4부 겨울 ㅣ 2023.7.22.(토) ~ 08.17.(목)

참여작가 ㅣ정기준

정기준은 199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전공을 졸업하였다. 갤러리 이즈(2017), 갤러리 감본(2018), 갤러리 가가(2020), 인천 아트플랫폼(2021), 라보체 갤러리(2022)등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9人9色전/가가 갤러리(2020), 인디펜던스/한전갤러리(2020), 미소담/갤러리루벤(2020), 사대문/전주한국전통문화의전당(2020), 프리드로우/마루갤러리(2020), 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인사아트센터(2021), 거제 국제 아트 페스티벌/해금강태마 박물관, 유경미술관(2021), 안단테 갤러리 개관전/안단테 갤러리(2022) 등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이외에도 다수의 아트페어 및 전시회에 참가하였으며, 1996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기준_사유하는 꽃, 65x91cm, Acrylic on canvas, 2023
 
정기준_사유하는 꽃, 73x91cm, Acrylic on canvas, 2023

겉으로 보이는 사물의 겉모습이 전부가 아니라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속성이 사물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비단 물리적 측면에서가 아니라 정서적, 감성적 측면을 포함한다고 한다면

그 사물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의 마음도 그 사물의 존재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래서 많은 작가들은 자신이 그리고 있는 대상 속에 어떻게 하면 자신의 마음이나 정서를 투영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나 또한 마찬가지지만, 거기에 한 가지를 더 한다면 회화적 표현 방법의 확장에 따른 실존감일 것이다.

작업을 하면서 늘 고민하는 것은, 내가 그린 이미지들이 더욱 생명력을 가지고 캔버스 위에 실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캔버스라는 평면 위에 그려지는 그림이 그대로 캔버스 속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실제가 되어 존재성을 확보하는 것,

평면 속 환영의 세계에서 존재하는 이미지를 평면 밖으로 불러내어 실제감을 증폭시키는 것은 내 작업의 중요한 목표가 된다.

화병 속의 꽃을 그리되 꽃이 더욱 기운생동하며 마치 사람처럼 감정을 드러내고 다양한 모습으로 묘사되어 존재를 드러내도록 하는 것,

그것은 섬세한 묘사와 거친 묘사, 찍어서 표현하는 판법들이 만나는 경계에서 이루어지는 창조적 소득이다.

- 정기준 작가 노트 中 -

정기준_THE FLOWER, 53x73cm, Acrylic on canvas, 2022

 

정기준_전시전경, 환대의 식탁, 갤러리 아트한, 2023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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