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환대의 식탁展_Artists

갤러리 아트한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_정길영 작가

gallery_arthan 2023. 8. 13. 16:13

 

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4부 겨울 ㅣ 2023.7.22.(토) ~ 08.17.(목)

참여작가 ㅣ정길영

정길영은 1963년 경북 영천에서 출생하여 1988년 영남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였다. 갤러리 전(2015), 갤러리 마리(2016), 상하이 미술관(2016), 금산갤러리(2017), 갤러리 전(2023)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홍콩아트페어(2010), 한국화랑미술제(2011), 한국국제아트페어(2011), 포리옥션(2014), 아시아 디자인전(2014), 개:화만발전(2018) 등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현재 작가의 작품은 다가와 시립미술관, 대구 시민회관, 뉴델리 현대미술관, UTS 대학원 대학교, 쏭쭈앙 미술관, 상하이 미술관, 호텔 인터불고, LH공사, 화이트블록 미술관, 윤현상재, 국립현대미술관 외 다수의 공간에 소장되어있다.

정길영_수상한 세라믹, 46x46cm, 1360도 환원소성, 2019
 
정길영_수상한 세라믹, 46x46cm, 1360도 환원소성, 2019
 
정길영_수상한 세라믹, 46x46cm, 1360도 환원소성, 2019

정길영. 작가는 원래 회화를 전공했다. 그런 만큼 그의 도조작업 중엔 도판 위에 청화로 그린 그림들이 많다.

작가에게 도판은 일종의 확장된 화면이며, 회화적 표현을 증폭시켜주는 계기가 된다.

화면을 거침없이 내지르는 활달한 붓질과 분방한 필치, 그리고 여기에 때로 모노톤의 그리고 더러는 자유자재한 색채감정이 어우러진 그림들이

서체추상과 수묵화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이는 일종의 드로잉의 감각에 의해 지지되고 종합되는 경우로 보인다.

그리고 이렇게 지지되고 종합된 그림은 주로 풍경이라고 할 만한 것으로서, 그 속에 배가 담기고 집이 담긴다.

그리고 여기에 숫자, 기호, 도형, 땡땡이 문양, 비정형의 얼룩 혹은 우연을 가장한 얼룩이 축약된 형태의 사람형상과 어우러져 일상이 열리고, 서사가 열린다.

추상과 구상, 추상과 형상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일종의 회화적 드로잉 혹은 드로잉이 강한 회화가 자기를 실현하는 장을 열어놓는다.

그리고 여기에 투명유약처리하거나 소금유로 마감하는데, 소금유는 보통의 유약에 비해 마치 토기항아리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입자가 굵고 거칠거칠한 질박한 표면질감을 얻을 수가 있다.

학교운동장 모퉁이 어린아이가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운동장은 도판으로 옮겨서 안료도, 유약도 없이 소금으로 농도를 조절하고 꿈을 그린다.

- 정길영 작가 노트 中 -

정길영_수상한 세라믹, 지름32cm, 1360도 환원소성, 2019
 
정길영_수상한 세라믹, 지름32cm, 1360도 환원소성, 2019

 

정길영_전시전경, 환대의 식탁, 갤러리 아트한, 2023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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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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