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

갤러리 아트한 특별展 '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_배진석 작가

gallery_arthan 2023. 8. 31. 18:51

갤러리 아트한 ㅣ 특별展

[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

2023.8.24.(목) ~ 09.19.(화)

참여작가 ㅣ배진석

배진석은 1962년 세종시 부강 출생으로, 1985년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1991년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2017년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화재전공 졸업, 2019년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미술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도올아트센터(1999), 무심갤러리(2002), 안산단원미술관(2008), 한가람미술관(2010), 청주예술의전당(2012), 마야사(2019)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채묵화회전(1985), 춘추회전(1986), 충북미술협회전(1997), 한국화동질성전(2000), 한국불교미술협회전(2017) 등의 기획전 및 잔체전에 참여하였다. 배진석의 작품은 충북경찰청, 청주지방법원, 충북교육도서관, 충청북도교육청, 충북과학교육연구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배진석_인연2, 53x45.5cm, 장지에 분채, 2019

본질은 무엇이고, 그 존재는 무엇인가?
나의 작품은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와 조화를 통해서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화두를 찾아가는 여정에 있다. 마음결은 미의식을 따라 흘러가고, 공간은 마음에 스미어 형과 색의 화면이 된다. 수간 안료를 수행하듯 여러 차례 되풀이 하면서 쌓아 나간다. 그 결과 무수한 층과 층 사이에는 공간들이 나타난다. 시공간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안료라는 물질로부터 반사와 통과, 누적을 거듭하는 빛의 상호작용을 거쳐 명상적 공간이 만들어진다. 누적된 안료 층에 내재한 빛의 운동성, 정지된 시간은 흐르는 시간 속 변화하는 대상이 아니라 근원을 향하는 형상의 울림인 동시에 활기찬 생명력이기도 하다. 끝없이 반복되는 붓 자국의 흔적은 보이는 것 너머를 사유하게 하고, 흐르는 시간과 멈춘 시간이 스며들어 있다.

- 배진석 작가 노트 中 -

배진석_인연3, 120x30cm, 장지에 분채, 2019
배진석_인연4, 120x30cm, 장지에 분채, 2019
배진석_전시전경, 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 갤러리 아트한, 2023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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