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

갤러리 아트한 특별展 '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_김민지 작가

gallery_arthan 2023. 8. 31. 16:52

갤러리 아트한 ㅣ 특별展

[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

2023.8.24.(목) ~ 09.19.(화)

참여작가 ㅣ김민지

김민지는 1996년 경기도 광주 출생으로, 2019년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불교미술전공 학사 졸업, 2021년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불교미술전공 석사를 수료하였다. 리수갤러리(2019), 선아트스페이스(2022), 갤러리도스(2023)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대한민국 예술인展/조선일보미술관(2019), 전통의 향연/서울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2019), 붓끝으로 전통을 말하다/갤러리이즈(2020), 정토/화엄사성보박물관(2022), 영혼을 담은 빛 단청/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2022), Circle2022/CICA Museum(2022), 아시아현대미술청년작가공모전/세종문화회관(2022), 불의 꽃 피어오르다/한국미술관(2022)등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김민지_Jewel of meditation2, 72.7x72.7cm, 나무합판에 은분, 혼합재료, 2023
김민지_Jewel of mercy1, 72.7x72.7cm, 나무합판에 금분, 분채, 혼합재료, 레진, 2022
김민지_공간10, 97x130cm, 나무합판에 금분, 혼합재료, 레진, 2023

나의 작업은 평면에 그린 여러 비형상적조각들로 새로운 형상을 담아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이다. 비형상인조각 하나하나에는 빛과 어둠이 있다.
빛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 빛의 출현은 종교적, 철학적, 문학적, 물리적으로도 해석되는 창조의 근원이다. 빛이 없다면 어둠이 없을 것이고 빛과 어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비형 상적 조각들이 서로 만나더라도 형상을 만들지 못할 것이다. 멀리서 보려고 한다면 형상이 보일 것이고 아주 가까이에서 보려면 보이지 않을 것이다. 무엇이든 이 세상은 가까이 가려고 노력할수록 멀어지고 일정 거리를 두면 가깝게 느껴지는, 가까이할 수 없는 알 수 없는 것들의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빛은 진리와 자비, 행복, 긍정, 양의 기운, 밝음을 나타내고 어둠은 슬픔과 고통, 질병, 그림자, 부정, 음의 기운을 나타낸다. 빛과 어둠이 합해져 적게는 자기 자신이 완성되고 크게는 하나의 사회와 종교가 완성된다. 그 많은 조각이 합해졌을 때 비로소 하나가 형성되고, 그것을 진리와 자비를 담고 있는 부처의 형태를 빌려 표현하고 빛과 어둠을 통해 전통 불화를 재해석해 구성하였다.

나의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그림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자면 내가 보고자 하는 것이 보인다. 관람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그림이다. 당신은 무엇이 보이나요? 보석? 혹은 사람? 부처님? 과 같은 질문 말이다. 또한 사람의 무의식 공간을 함께 표현하고자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김민지 작가 노트 中 -

김민지_Potalaka, 100x80cm, 나무합판에 먹, 금분, 분채, 레진, 2022
김민지_정토(淨土), 130x97cm, 나무합판에 금분, 혼합재료, 2023
김민지_전시전경, 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 갤러리 아트한, 2023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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