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트한 ㅣ 개관展 [환대의 식탁 : 마주하다] 1부 봄 ㅣ 2023.04.22.(토) ~ 05.22.(월) 참여작가 ㅣ최욱 생명체는 들숨과 날숨을 통해 호흡하지만 돌멩이, 유리조각, 플라스틱과 같은 무기물들도 딱딱하게 굳어있는 것 같지만,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공간과 무언가 내밀하게 끊임없이 주고 받음을 알 수있다. 물론 생물학적인 숨은 아니지만, 그들 나름의 호흡인 것이다. 숨 쉰다는 것은 내면과 외부의 주고받음이고, 소통이다. 산소와 이산화탄소 따위를 주고 받음 일 수도 있고, 개체와 공간의 대화일 수 도 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섬세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서로 영향을 미친다.우리가 발 디디고 있는 지구도 숨 쉰다. 지진,해일,화산폭 발,지각변동 등 지구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