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

갤러리 아트한 특별展 '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_박경귀 작가

gallery_arthan 2023. 8. 31. 17:16

갤러리 아트한 ㅣ 특별展

[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

2023.8.24.(목) ~ 09.19.(화)

참여작가 ㅣ박경귀

박경귀는 1964년 출생으로, 1989년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불교미술전공 학사를 졸업, 2019년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과교육학과 미술교육전공 석사 졸업, 2022년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부 회화전공 박사를 수료하였다. 스페이스선+(2015), 갤러리 까루나(2019), 동덕 아트갤러리(2021)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한글누리/한글누리갤러리(2017), 삼세불/갤러리 민(2017), 청신靑神 청신靑新/월정사(2021), 점점중중/선아트스페이스(2022)등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박경귀의 작품은 화계사, 불이선원, 태고사, 조계사, 기원정사, 마하사, 무상사, 송광사, 수원포교당, 보현선원, 공군교육사령부 성불사, 삼화사, 백담사 등에 소장되어있다.

박경귀 _삭월 朔月_함께 있다, 42x52cm, 문양 천 위에 분채, 2021
박경귀_연월烟月_세상과 접하다, 42x52cm, 문양 천 위에 분채, 2021
박경귀_수월水月_나만을 보다, 42x52cm, 문양 천 위에 분채, 2021
박경귀_간월看月_상대를 보다, 42x52cm, 문양 천 위에 분채, 2021
박경귀_만월_서로를 보다, 42x52cm, 문양 천 위에 분채, 2021
박경귀_무진법계연기, 50x50cm, 문양 천 위에 분채, 2016

오늘날 인터넷의 발달로 24시간 실시간으로 새로운 정보와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은 극도로 적어졌다. 쏟아지는 새로운 정보를 쉴 새 없이 접하다 보니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워졌다. 이 시대 사람들의 이러한 삶을 보며, 외부로 향하는 그들의 시선을 잠시 멈추게 하고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만월 작업은 이러한 사유를 통해 시작하였다.

불교의 수행법 중에 ‘관불삼매(觀佛三昧)’가 있다. 부처님의 공덕과 상호를 생각하고, 관찰하며, 수행하는 참선법이다. 이 때문에 수행자들은 오래전부터 불상을 수행처에 모셔두고 깊이 바라보며 관불삼매의 방편으로 삼아왔다. 수행자는 삼매에 들기 위한 표상으로 불상을 선택한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만월은 나를 바라보기 위한 표상(表象)이라고 할 수 있다.

- 박경귀 작가 노트 中 -

박경귀_The Full Moon, 110x110cm, 문양 천 위에 분채, 2015
박경귀_꽃달, 85x61cm, 문양 천 위에 분채, 2016
박경귀_사비성에 떠오른 만월, 80x80cm, 문양 천 위에 분채, 2021
박경귀_구룡령을 밝히는 만월, 110x110cm, 문양 천 위에 분채, 2021
박경귀_전시전경, 부처님 향기 되어 세상을 보다, 갤러리 아트한, 2023

 

갤러리 아트한 GALLERY A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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